개발자 패널을 감지해서 무한 디버거를 걸어둔 사이트를 접할 때마다, 본네트가 용접된 차를 수리해야 하는 상황처럼 느껴진다...
지금은 이게 본업이 되었지만, 6년 전에 취미로 유저스크립팅을 하며 비슷한 생각을 공유했었다.
2019년 12월 1일, 평가원 사이트의 허점으로 수험생 312명의 수능 성적표가 예상보다 일찍 공개되었다. 그리고 2주가 채 지나지 않아 소스 보기 기능을 차단한 웹 브라우저를 국내 기업에서 개발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프로그래머의 실수를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나는 차의 보닛을 용접하고 출고하는 것과 같은 발상이라 생각해서 납득하기 어려웠다.